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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운세/심리 타로

타로 궁합 관계운 '우리 사이 이대로 괜찮나요?'

by 타로요정 2023. 11. 21.

 요즘 내 옆에 있는 그 사람과 사이는 어떠세요?

상대가 직장 상사나 동료일 수도 있고 나의 연인, 또는 가족도 될 겁니다.

사람 일이 그렇듯 늘 좋을 수만은 없기에 생각지도 못하게 마음고생하고 고민할 때가 많은데요.

오늘은 타로로 보는 관계운을 준비했습니다.

 

‘우리 사이 이대로 괜찮나요?’

 

*아래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이미지나 숫자를 골라주세요.

리딩은 배열된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1번]

나는 신중하며 어떤 하나의 결정을 내릴 때 깊이 고민하는 편입니다. 그 말은 뭐든 정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그에 반해 상대방은 칼을 든 왕 카드로, 나도 제법 고집이 있는 편인데 이 사람은 더할지도 몰라요. 자신이 하는 일의 확신에 차 있고 공과 사가 분명하며 칼 같은 성향입니다.

만약 상대가 직장 상사라면 계획된 시간표에 맞춰 일을 처리하는 걸 바랄 겁니다. 조직에 어울리는 사람이며 실수가 없는 편입니다.

이런 사람이 부모 중 한 명이고 내가 자녀의 입장이라면 사사건건 부딪칠 가능성이 큽니다. 그저 성향이 다를 뿐이지만 상대는 나를 채근하며 답답해할 수 있어요.

나는 은둔자 카드에서 보듯 무리에 속하기보다 혼자 있기를 즐기고 한 가지 일에 깊게 집중하길 원합니다. 이런 방식이 나에게는 맞으며 가장 성과도 좋아요.

하지만 상대는 위에서 언급했듯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걸 선호해 큰 기관이나 회사에 소속되는 걸 바랍니다.

서로 다르다고 비난만 하는 사이면 당장 헤어지는 게 맞을 거예요. 하지만 상대와 나는 각자의 성향을 인정하고 맞는 포지션에만 있는다면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노력 끝에 나는 가까운 미래에 멋진 성과를 이뤄낼 테고, 상대는 내가 어려워하는 행정적인 부분이나 다른 일 처리를 도맡아 해줄 거로 보입니다.

조언 카드에 6번 동전 카드가 나왔네요. 가운데 선 남자는 한 손에 저울을 들고 있어요. 배치된 자리에서 각자가 가진 능력을 적절하게 조율하며 맞춰가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나와 그 사람은 다름을 인정하면 멋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2번]

상대와 나는 닮은 듯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색깔이 다릅니다.

나를 드러내는 카드는 별이고, 상대는 태양 카드가 나왔습니다. 두 카드의 공통점이라면 빛이 난다는 거고 현재를 즐길 줄 알며 한편으론 기복이 있다는 겁니다.

나는 별 카드답게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납니다. 러버스 카드에서 보듯 관계를 중요시해 주변인들을 잘 챙기는 편에 속합니다. 사랑에도 진심이라 한번 연애를 하면 후회 없이 하는 편입니다.

나는 일과 사랑, 사람들과의 관계, 어떤 것도 놓치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려 애쓰는 편입니다.

그에 반해 상대는 같이 있으면 즐겁고 쾌활하지만 끝까지 마무리하는 끈기는 없습니다.

칼을 든 기사 카드에서처럼 뭔가 하나에 꽂히면 이거다 싶어 하고 봐요.

상대는 이게 실력이라고 믿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저 성급하고 경솔해 보일 거예요.

만약 상대가 연인이라면 나에게 걱정을 끼칠 거 같아요.

이어진 심판 카드는 꾸준히 쌓아온 실력보다 크게 한탕 해서 대박을 꿈꾸는 성향을 나타내주는 거 같습니다.

만약 상대가 상사라면 항상 일을 벌이고 수습은 팀 사람들 몫이 될 가능성이 크겠어요.

조언 카드로는 달 카드가 나왔습니다.

상대는 바뀌지 않을 거고 내가 맞춰주는 것도 한계가 있어 나아질 가능성은 희미합니다.

종잡을 수 없는 상대로 인해 어쩌면 떠날 결심이 섰을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지금의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3번]

나는 무슨 일을 하든 확실해야 하고 빈틈 없이 해결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문제는 남에게 뭘 못 맡기는 편이라는 거죠. 일을 시킨 후에도 반드시 내가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성과에 집착하고 작은 실수에도 민감해 예민하다는 소리도 곧잘 듣습니다.

만약 내가 법 쪽이나 세금 관련 일을 한다면 오히려 이런 나를 인정해 줄 거 같아요.

함께 나온 운명의 수레바퀴는 이런 나의 성향에 확신을 줍니다. 이게 타고난 성향으로 자신도 피곤하다는 걸 알지만 고치는 건 어려워 보여요.

문제는 상대입니다. 그 사람은 진취적인 나와 비교해 안정을 추구하고 현재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보다는 관계 중심적이고 바깥으로 도는 것보단 그 자리에 있길 바랍니다.

만약 상대가 배우자이거나 연인이면 각자의 맡은 바 역할이 확실해 오히려 궁합이 맞을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사람 관계라는 게 자로 재듯 되는 게 아니죠.

상대는 감정적인 공유를 원하고 그 안에서 만족을 느끼거든요. 팀에서 이런 성향의 직원이 있다면 나는 상대가 감정적으로 군다고 여기게 됩니다.

아내나 연인이어도 마찬가지예요. 서로 지향점이 다르기에 상대는 내가 하는 말에 번번이 상처받는 일이 생깁니다.

그로 인해 9번 칼 카드처럼 나와의 관계를 버거워할 가능성이 커요.

조언으로 5번 컵 카드가 나왔습니다. 카드는 그 사람과의 관계가 불안정하다는 걸 암시하고 있어요. 카드 속 사람은 쓰러진 컵만 볼 뿐 뒤에 아직 멀쩡한 컵은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단점만 볼 것이 아니라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부분에 고마워하는 마음이 필요할 거 같아요.

 

 

 

 

[4번]

태양과 동전을 든 소년 카드를 봤을 때 나는 이제 막 시작된 관계가 있거나 회사에 입사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사회 초년생이 이번 카드를 많이 골라줬을 거 같아요.

뭘 하든 설레고 작은 일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런 나를 주변에선 사랑스럽고 기특하다고 칭찬해 줄 수도 있겠어요.

반면 상대는 이번에 알게 된 사람일 거 같습니다.

나를 보며 밝은 에너지를 느끼고 호감을 느끼지 않을까 짐작됩니다. 상대는 나와 말이 잘 통하고 뭘 하든 함께 하려 합니다.

만약 회사에서 만난 사람이라면 나를 이성으로 느낄 거로 보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상대는 내게 먼저 고백할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 이성 관계가 아니라면 아직은 부족하긴 해도 나의 성실함과 끈기를 보고 좋은 제안을 할 거 같아요.

나에게 나온 칼을 든 기사 카드는 생각지도 못한 시점에 제안받은 일 또는 관계가 급진전 될 거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조언 카드에 10번 동전 카드가 나왔습니다. 나와 그 사람은 머지않아 단단한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서로가 잘 통하는 편이라 다투는 일도 거의 없겠어요. 그 사람은 나와 잘 맞는 사람입니다.